레드벨벳, 동화 속 소녀들처럼…"고혹적인 분위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8.01.17 10:31  |  조회 3419
/사진제공=하이컷
/사진제공=하이컷
그룹 레드벨벳의 고혹적인 분위기를 담은 화보가 공개됐다.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은 레드벨벳과 함께한 표지 2가지와 화보를 17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레드벨벳은 톤 다운된 블루, 옐로, 오렌지 등 컬러를 활용한 알록달록한 의상으로 돋보이는 룩을 완성했다.

예리는 반소매 티셔츠에 민소매 원피스를, 슬기는 하프넥 민소매 니트 톱에 크롭트 캐미솔을 매치해 매력을 뽐냈다.

아이린은 벨트로 허리선을 강조한 블랙 의상으로 여성미를 드러냈으며, 웬디는 사랑스러운 레이어링으로 소녀 같은 분위기를 냈다.

조이는 오프 숄더 스타일의 의상과 코트를 매치해 우아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 슬기/사진제공=하이컷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 슬기/사진제공=하이컷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이린은 지난해 8월 진행했던 레드벨벳의 첫 콘서트에 대해 언급했다.

아이린은 "첫날엔 무대만 생각하느라 별 감정이 없었다. 둘쨋날 공연 리허설을 하려고 갔는데 텅 비어 있는 공간을 보니 그제야 '많은 분들이 이 공간을 채워주셨던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웬디는 "콘서트에서 멤버들이 '웬디 엄마 아빠도 오셨어요. 웬디 무대 처음 보시는 거예요'라고 말할 때 눈물이 터졌다"며 콘서트 끝나고 엄마한테 '네가 내 딸이라는게 정말 자랑스러워'라는 문자가 왔는데 2차로 눈물이 터졌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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