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서, 매거진 화보 공개…"충무로 기대주는 달라"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8.01.17 16:20  |  조회 4223
/사진=지오아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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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희서가 고혹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최희서는 디지털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 KOREA)'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최희서는 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한 니트 패션, 활기 넘치는 데님 스타일 등 다양한 룩을 소화했다.

/사진=지오아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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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최희서는 은은한 펄이 들어간 의상을 입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음영 아이 메이크업으로 깊은 눈매를 연출한 최희서는 톤 다운된 립 메이크업으로 성숙함을 더했다.

/사진=지오아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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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지난 해 무려 6개 신인여우상, 1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최고의 해를 보낸 데에 대해 "행복한 것보다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최희서는 "많은 시상식에서 큰 상을 타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하지만 2017년 가장 좋았던 것은 영화 촬영 현장이었다. '박열' 같은 작품을 통해 이준익 감독님, 이제훈 선배님과 호흡하게 돼 너무나 행복했다"고 말했다.

/사진=지오아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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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린 나이에 한 작품으로 '빵' 뜨고 영화제 상을 휩쓸었다면 마냥 행복했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제 걸어온 길에 조금씩 열매를 맺는 과정이라, 다음 작품에 대한 책임감이 더 커진다"고 덧붙였다.

'박열'에서 완벽한 일본어를 선보여 "진짜 일본인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한 그는 "바로 그 점 때문에 차기작에선 한국인 역할만 맡아도 새로워 보이지 않을까 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최희서는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로도 많이 찾아 뵙고 싶다. 장르물을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비밀의 숲'을 재미있게 봤다. '비밀의 숲' 작가님이 불러주신다면 당장 출연할 것"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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