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니클로

스파 브랜드 유니클로가 편안한 착용감을 중점으로 한 '2018 와이어리스 브라 컬렉션'을 선보인다.

유니클로는 18일 '릴랙스'와 '뷰티 라이트', '뷰티 소프트' 등 총 세 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된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니클로는 "와이어리스 브라는 '옷으로 일상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이 담긴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여성들이 답답함을 호소하는 와이어 없이도 안정적인 가슴라인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릴랙스'는 유니클로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라인업의 하나로, 기능성 소재인 '에어리즘'으로 제작됐다. 땀을 빨리 말려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한 것이다.

또 릴랙스 디자인은 봉제선을 최소화하는 '울트라 소닉 본딩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필요에 따라 브라컵 탈부착도 가능하다.

'뷰티 라이트'는 봉제선이 없어 겉옷 위로 브라 라인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면서 마이크로 섬유를 사용해 부드러운 감촉을 강조했다.

'뷰티 소프트'는 등 부분 후크와 어깨 끈 조절 고리를 없애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이 같이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 와이어리스 브라의 가격은 2만9900원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시즌마다 변화하는 여성들의 요구에 따라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소재와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