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김동욱, 14년차 재발견…"고마움이 더 커"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8.01.18 14:01  |  조회 3461
/사진=앳스타일
/사진=앳스타일
누적 관객 수 1300만명에 빛나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의 히든카드이자 최고 수혜자로 주목받은 배우 김동욱이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2월호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 속 김동욱은 주름과 프릴 장식이 돋보이는 셔츠에 플라워 패턴의 재킷을 매치해 우아한 젠더리스 룩을 선보였다.

김동욱은 인터뷰에서 극중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20대 군인을 소화한 것과 관련해 "사실 피부가 하얀 편이라 군인 역할로 등장할 때, 손이나 목, 얼굴 부위를 일부러 까맣게 분장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앳스타일
/사진=앳스타일
다른 사진에서 김동욱은 독특한 무늬가 있는 재킷을 걸치고 아방가르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동욱은 "1편에서는 볼거리가 많았다면 2편은 드라마가 훨씬 더 주가 되는 작품이 될 것, 수홍이 원귀에서 귀인이 된 이유와 더불어 삼차사의 과거도 풀린다"고 귀띔했다.

김동욱은 데뷔 14년차인데 '김동욱의 재발견'이라는 말이 한 편으론 속상하지 않냐는 물음에 "돌이켜보면 MBC '커피프린스'와 영화 '국가대표' 덕분에 대중에게 나를 알릴 수 있었다. 세월이 흐르고 '신과 함께'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 내게 또 한 번의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속상함보단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고 고백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