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김향기, 패션지 화보 공개…"올해의 귀인?"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8.01.21 15:01  |  조회 11808
/사진=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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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향기가 영화 '신과함께'로 귀인(?)이 됐다.

최근 김향기는 10대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낭랑 소녀'를 콘셉트로 스타 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 속 김향기는 체크 바지에 따뜻한 색감의 니트를 입고 온화한 느낌을 자아냈다.

김향기는 '신과함께'가 2018년 첫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영화를 재밌게 봐준 것만으로도 기쁜데, 덕춘이라는 캐릭터가 큰 관심을 받아 얼떨떨하다. 16년 동안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이렇게 단기간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건 처음이다"고 밝혔다.

/사진=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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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진 속 김향기는 핫팬츠에 오버핏 아이보리 니트를 입고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김향기는 스니커즈를 신고 활달하고 발랄한 소녀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김향기는 극 중에서 삼차사로 호흡을 맞춘 하정우, 주지훈에 대해 "정말 대단한 배우"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김향기는 "하정우, 주지훈 삼촌이 워낙 유쾌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서로 장난치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는 삼촌들을 보면서 진정한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2년 전까지만 해도 아역 이미지를 벗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 지금은 생각을 바꾸고 현재에 충실하려고 노력 중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행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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