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만 화장 지운다고?"…올리브영, '페이스 헤일로' 판매

해외 직구로만 구입하던 호주 클렌징 퍼프 한국 상륙…23일 예약판매 실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1.22 09:45  |  조회 6812
/사진제공=올리브영
/사진제공=올리브영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살 수 있었던 화제의 클렌징 퍼프 '페이스 헤일로'(FACE HALO)가 한국에 상륙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클렌저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물만으로 화장을 지울 수 있는 클렌징 퍼프 '페이스 헤일로'(FACE HALO)를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직접 수입해 판매하는 페이스 헤일로(1개입 1만1000원, 3개입 3만2000원)는 미국과 호주에 거주하는 주부 두 명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개념 메이크업 클렌징 퍼프다.

페이스 헤일로는 해외 뷰티 유투버들이 극찬하면서 온라인몰에서 출시한지 6개월만에 미국 등 4개국에 진출했다. 한국의 유명 뷰티 유투버들과 해외 직구족에게는 '순삭(순간 삭제의 줄임말)퍼프'라는 애칭으로 통하고 있다.

페이스 헤일로는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의 극세사로 만들어져 울퉁불퉁한 모공 속까지 깨끗이 닦아낼 수 있다. 별도의 클렌저를 쓰지 않아도 돼 피부 자극도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해 여행지에서나 야근, 과음 후에도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사용 후 세척해 건조하면 약 200회까지 다시 쓸 수 있어 편의성과 가성비 모두 뛰어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뷰티 얼리어답터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식으로 국내에 도입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국내외 제품들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페이스 헤일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23일 자정부터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할인된 가격에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오는 2월14일부터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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