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컬러 '울트라 바이올렛'…유행은 시작됐다

의상에서 헤어 컬러, 액세서리까지…'울트라 바이올렛' 열풍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8.01.29 09:01  |  조회 10164
/사진=팬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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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이 2018년 '올해의 컬러'로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을 선정했다.

울트라 바이올렛은 드라마틱하게 도발적인 깊이있는 보라빛이 특징이다. 울트라 바이올렛은 창의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색으로 우리의 의식과 잠재력을 한 단계 위로 끌어올린다.

스타들은 이미 범상치 않은 보라색을 활용한 패션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스타들은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를 어떻게 소화했을까.

◇원피스·재킷·코트까지…'보라빛 물결'

/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그룹 러블리즈의 유지애, 가수 겸 배우 이승기, 가수 선미는 표현하고 싶은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채도의 보라색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유지애는 진한 보라색 롱코트를 입고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과하지 않으면서 독특한 컬러 코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과거 보라색은 염료 가격이 매우 비싸 '황제의 색'이라고 불렸다. 이승기는 보라색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린 벨벳 재킷을 입고 진중한 무드를 연출했다.

선미는 퍼플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몽환적이고 이국적인 느낌을 내고 싶다면 선미처럼 보라색을 활용한 원 컬러 의상을 입어보자.

/사진=쎄씨
/사진=쎄씨
그룹 여자친구의 은하와 유주는 퍼플 트윈 룩 화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은하는 큰 단추가 매력적인 보라색 롱코트를 입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은하는 주황색과 보라색이 섞인 독특한 패턴의 앵클 부츠를 신었다.

유주는 보라색 미디 원피스에 화이트 시스루 블라우스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소녀의 이미지를 자아냈다.

유주는 보라색 포인트 장식이 달린 신발을 선택해 감각적인 패션을 완성했다.

◇'헤어'에 담은 올해의 컬러

/사진=머니투데이DB, 데이즈드
/사진=머니투데이DB, 데이즈드
그룹 워너원의 이대휘, 위너의 송민호, 레드벨벳의 웬디는 보라색 헤어 컬러로 유행에 가담했다.

이대휘는 보라색과 회색이 섞인 헤어 컬러로 변신해 신비로운 소년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대휘는 머리에 볼륨을 넣고 5:5 가르마를 타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보라색이 부담스럽다면 그레이, 블랙 컬러를 메인으로 보라빛을 첨가한 헤어 컬러를 추천한다.

송민호는 파랑과 보라가 섞인 헤어 컬러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짧은 머리와 레게 머리를 섞어 스트리드 무드를 강조했다. 평소 이목을 집중시키는 화려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송민호의 헤어스타일을 참고해보자.

보라색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웬디는 붉은빛과 보라빛이 함께 도는 헤어 컬러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풍성한 웨이브가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다.

◇'액세서리'로 보라 포인트

/사진= 뉴스1, 머니투데이DB.
/사진= 뉴스1, 머니투데이DB.
간단한 액세서리로 올해의 컬러, 울트라 바이올렛을 정복(?)할 수 있다.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는 롱패딩에 보라색 폼폼 장식을 달아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폼폼은 아우터나 가방 등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경쾌하고 상큼한 느낌을 준다.

배우 공효진은 보라색 미러 선글라스로 트렌디한 룩을 완성했다. 안경알 또는 프레임을 보라색으로 선택하면 쉽게 패션 지수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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