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김남주 "화장 안해 방탄소년단에 문 못 열여줘"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8.01.25 08:02  |  조회 3370
사진=JTBC '한끼줍쇼' 캡처
사진=JTBC '한끼줍쇼' 캡처
배우 김남주가 방탄소년단에게 한끼를 대접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24일 저녁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배우 김남주와 지진희가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MC 이경규는 “김남주씨와는 삼성동에서 초인종으로 만났다”고 입을 열었다. 앞서 삼성동으로 떠난 '한끼줍쇼'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이 우연히 김남주의 집 초인종을 눌렀지만 김남주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강호동은 "그때 집 안은 어떤 상황이었냐"고 물었고 김남주는 "아들, 딸과 세명이서 있었다"며 "거짓말처럼 숟가락을 놓고 '다 먹었다' 했는데 밝에 환한 빛이 지나가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남주는 "'띵동' 소리가 울려 봤더니 정말 예쁘게 생긴 얼굴이 있더라"며 당시 벨을 눌렀던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김남주는 "문을 열어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면서도 "결정적 한 가지 이유때문에 문을 못 열어 드렸다. 화장을 안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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