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평창' 새겨진 폴로 티셔츠…'평창 시계'도 있다?

스와치, 평창 로고 들어간 시계 2종 출시…국내서는 평창 패딩 열풍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8.01.26 11:21  |  조회 11722
'TEAM USA 에디션' 폴로 베어 티셔츠 2종/사진제공=랄프 로렌(Ralph Lauren)
'TEAM USA 에디션' 폴로 베어 티셔츠 2종/사진제공=랄프 로렌(Ralph Lauren)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다양한 '평창 올림픽' 에디션을 내놓고 있어 화제다.

미국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Ralph Lauren)은 지난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미국 국가대표팀 유니폼 'TEAM USA' 에디션을 공개했다. 여기엔 '평창'이라는 한글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 2종도 포함됐다.

이 티셔츠는 미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동계올림픽에서 입을 수 있도록 티셔츠를 단독 디자인한 제품이다.

티셔츠엔 '평창'이라는 한글 문구와 함께 'TEAM USA PYEONGCHANG'이라는 영어 문구가 새겨졌으며, 성조기를 든 겨울 옷차림의 폴로 베어가 함께 배치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사진제공=스와치(SWATCH)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사진제공=스와치(SWATCH)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SWATCH)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로고가 들어간 시계 2종을 내놨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은 '평창'의 첫 자음 'ㅍ'과 'ㅊ'을 형상화한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로고에서 영감을 받았다. 눈을 연상케 하는 화이트 스트랩에 오륜기의 5가지 색을 입힌 'ㅊ' 로고를 새기고, 시원한 블루 스트랩에 오륜기 색 바통 패턴을 더해 '평창동계올림픽' 감성을 살렸다.

시계 루프, 다이얼, 스트랩엔 'PyeongChang 2018'이라는 영어 문구가 새겨졌으며, 평창 올림픽 공식 로고도 들어갔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사진제공=롯데백화점
한편 국내에선 롯데백화점이 출시한 '평창동계올림픽 구스롱다운점퍼', 일명 '평창 롱패딩'과 '평창 스니커즈'가 특히 관심을 받았다.

'평창 롱패딩'과 '평창 스니커즈'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슬로건인 'Passion Connected'라는 영어 문구가 새겨졌다.

'평창 롱패딩'의 경우 수차례 재입고될 때마다 새벽부터 줄을 서 구입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전량 품절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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