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마스크·코도리…' 한파 이기는 방한용품들
얼굴 전체 감싸는 '패딩 마스크', '전신 패딩' 등 화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8.01.26 16:0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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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노즈 워머 홈페이지 캡처 |
◇칼바람 막는 얼굴용 '패딩 마스크'
얼굴용 패딩 마스크/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얼굴 모양에 알맞게 입체적으로 제작된 카키색 페이스 마스크는 1975년 출시됐던 제품으로, 패딩 점퍼의 충전재로 많이 사용되는 거위 깃털을 채운 얼굴용 패딩 마스크다.
목도리나 일반 마스크로 막을 수 없는 두 뺨과 귀를 완벽하게 가려 추위를 막을 수 있다.
◇바람 들어올 곳 없는 '전신 패딩'
8000m 슈트/사진=마모트 인스타그램 |
머리 끝부터 발목까지 온몸을 감싸는 형태의 패딩 의상으로, 패딩 점퍼와 패딩 팬츠가 합쳐진 듯한 옷이다.
전신 패딩 슈트/사진=미국 마모트 홈페이지 캡처 |
이는 극한의 추위에 노출되는 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판매되고 있지 않다.
전신 패딩 슈트를 착용한 모습/사진=마모트 인스타그램 |
◇귀 끝·코 끝까지 완벽하게…'귀 비니 & 코도리'
/사진=다다블리 유튜브 화면 캡처, 독자 제공 |
최근 금방 차가워지는 귀 끝을 감싸는 귀 전용 털모자, 일명 '귀 비니'가 출시됐다. 목도리처럼 귀 주변을 둘러 한기로부터 귀를 보호하는 '귀도리'가 유행한데 이어 귀 끝만을 위한 아이템이 등장한 것.
'귀 비니'는 귀 끝에만 살짝 눌러쓰는 작은 털모자 형태의 제품으로 착용시 주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단점이 있었던 '귀도리'와 '귀마개'의 단점을 보완했다.
/사진=노즈 워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
'코도리'는 아직 국내에선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선 '노즈 워머'(Nose Warmer)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개구리, 팬더, 돼지코 모양 등 털실로 짠 형태, 삼각뿔 모양으로 코 끝을 감싸는 형태 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코도리가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추워서 사고 싶다", "웃기지만 귀엽고 따뜻하겠다", "안경 쓰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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