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김형균, 결혼 앞두고 혼인신고…"열심히 행복하게 살겠다"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8.01.27 16:41  |  조회 8233
/사진=민지영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
/사진=민지영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
배우 민지영(40)과 쇼호스트 김형균(39) 커플이 결혼식을 앞두고 혼인신고를 완료했다.

27일 OSEN에 따르면 민지영은 본인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2018년 1월 26일 오후 5시 30분. 저희 두사람 결혼식을 이틀 앞두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이렇게 추운 한파의 날씨에 장염과 몸살로 비실비실 한 몸을 이끌고 혼인신고를 하고 왔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십년동안 사랑과전쟁을 통해 얻은 무언의 두려움으로 결혼하고 일년쯤 지나서 혼인신고를 하자고 했고, 저의 예비신랑은 아니, 이제는 정말 제 신랑, 남편이 된 이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자마자 어린아이처럼 혼인신고부터 먼저 하자고 투정을 부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와 신랑은 생일 날짜가 같다. 26일. 오늘을 놓치면 정말로 일년뒤에 혼인신고를 하게될 것 같다고, 도저히 안되겠다고 혼인신고를 해야겠다며 일하는 중간 허겁지겁 달려온 형균씨. 신랑손을 꼭 잡고 드디어 유부녀가 됐다.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지영과 김형균은 2016년 2월부터 교제를 시작, 오는 2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민지영과 SBS 공채 동기인 한상진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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