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서강준·김남주, 브랜드 '새 얼굴' 됐다…어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8.01.29 10:31  |  조회 13551
배우 설리, 서강준, 김남주(왼쪽부터)/사진제공=베디베로, 밀레, 데코르테
배우 설리, 서강준, 김남주(왼쪽부터)/사진제공=베디베로, 밀레, 데코르테
2018년 새해를 맞아 패션·뷰티 브랜드들의 '얼굴'도 잇따라 바뀌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톱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것. 2018년 새해, 패션·뷰티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이 된 스타들을 소개한다.

◇설리, 베디베로 2018 S/S 뮤즈 발탁

배우 설리/사진제공=베디베로(VEDI VERO)
배우 설리/사진제공=베디베로(VEDI VERO)
배우 설리(최진리)가 세원 I.T.C에서 전개하는 유러피안 감성 하우스 브랜드 '베디베로'(VEDI VERO)의 2018년 S/S 시즌 뮤즈로 발탁됐다.

화보 속 설리는 화사한 핑크빛 롱 드레스에 오렌지빛 렌즈가 돋보이는 둥근 프레임 선글라스를 끼고 포즈를 취했다.

베디베로 측은 "시크함과 사랑스러운 소녀의 매력을 갖춘 설리는 베디베로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해낼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모델 발탁 이유를 밝혔다.

화보서 설리가 착용한 마카롱 컬러감이 돋보이는 틴트 선글라스는 현재 가장 먼저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베디베로는 다른 종류의 설리 선글라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강준,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 모델 발탁

배우 서강준/사진제공=밀레
배우 서강준/사진제공=밀레
배우 서강준이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밀레는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광고계까지 섭렵하고 있는 서강준을 모델로 기용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밀레 관계자는 "서강준은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 넓은 세대에 탄탄한 인지도를 갖추고 있으면서 출연하는 작품마다 감각있는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았다"며" 서강준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 평가해 모델 발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밀레는 지속적으로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 구성을 늘리며 브랜드 이미지 변신에 나선데 이어 서강준을 통해 새로운 감각의 아웃도어 스타일링을 제안할 계획이다.

밀레 브랜드사업본부 정재화 전무는 "최근 젊은 소비자의 비중이 높아지며 아웃도어 시장의 주소비층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발맞춰 기존 핵심 고객층인 3545 세대를 비롯해 젊은 세대까지 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 전무는 "서강준은 젊은 세대에 밀레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남주, 코스메틱 브랜드 '데코르테' 뮤즈 발탁

배우 김남주/사진제공=데코르테
배우 김남주/사진제공=데코르테
'완판녀'이자 '스타일 아이콘'으로 잘 알려진 배우 김남주가 프레스티지 코스메틱 브랜드 '데코르테'의 뮤즈가 됐다.

지난 2009년 김남주와 첫 인연을 맺은 데코르테는 김남주를 브랜드 뮤즈로 기용했다고 29일 밝혔다. 데코르테와 김남주의 만남은 이번이 3번째다.

데코르테 관계자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마 흥행 퀸'이라는 수식어를 지닌 김남주와 탄탄한 제품력으로 출시 후 26년간 베스트 셀러 자리를 지킨 '모이스처 리포솜'의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뮤즈 발탁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는 "데코르테 모이스처 리포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오는 2월 출시하는 포인트 메이크업 컬렉션의 성공적인 론칭을 기대한다"며 "데코르테와 김남주 만남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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