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등산·암반 사우나 좋아"…아재美 발산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8.01.31 07:50  |  조회 6025
/사진=올리브 tv '달팽이 호텔' 캡처
/사진=올리브 tv '달팽이 호텔' 캡처

배우 김민정이 사우나에 집착하는 모습으로 의외의 털털함을 뽐냈다.

30일 첫 방송된 올리브 tv '달팽이 호텔'에는 개업 전날 호텔에 입성한 이경규, 김민정, 성시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는 지배인, 성시경은 오빠, 김민정은 애기로 호칭을 정한 이후 이들은 직원 회의에 들어갔다.

김민정은 "호텔에는 클래스도 있고 코스 요리도 있으니 우리도 그걸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호텔에 사우나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사우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경규가 가장 좋아하는 호텔 서비스가 무엇이냐고 묻자 김민정은 바로 "암반 사우나가 좋고 등산도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정은 성시경에게 오래된 경력에 비해 어린 나이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민정은 "경력에 비해 어려서 그런지 계속 초심을 잡고 하는게 쉽지 않다"며 "일이 주어지는 거에 감사한 마음으로 해야되는데, 몸이 너무 힘들다거나 상황에 따라 바뀐다"고 고백했다.

김민정의 말에 성시경은 "누구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오래될수록 잘한다고 믿는다"며 "노래와 마찬가지로 경력이 중요한 직업 아니냐. 깊이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또 성시경은 "최근 너의 출연작을 봤더니 굉장히 멋있더라"고 말해 김민정을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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