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유이, 인지도 굴욕…아버지 덕 한끼 성공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8.02.01 07:53  |  조회 3428
유이(왼쪽)/사진=JTBC'한끼줍쇼' 캡처
유이(왼쪽)/사진=JTBC'한끼줍쇼' 캡처

유이가 '한끼줍쇼'에 출연해 인지도 굴욕을 당했지만 아버지 김성갑 코치 덕분에 한 끼에 성공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배우 유이와 임수향이 성북동에서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유이는 강호동과 한 팀을 이뤘다. 유이는 벨을 누르며 자신을 소개했지만 집 주인은 유이를 모른다고 했다. 강호동까지 나서 "애프터스쿨 유이다"라고 말했지만 집주인은 "잘 모르겠다"며 난감해했다.

그러자 유이는 "혹시 야구 좋아하시냐"고 물었다. 집 주인이 야구를 좋아한다고 하자 유이는 "김성갑 코치님 아시냐"며 "제가 그 분 딸이다. 제 아버지다"라고 다급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집주인은 "(김성갑 코치를) 안다"며 "지금 저녁 준비 중이다. 들어오라"고 말해 유이를 기쁘게 했다.

한편 유이와 강호동이 입성한 집은 박용선 웅진코웨이 전 CEO의 집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유이는 막둥이 아들이 중학생이란 말에 자신을 알아볼 것이라고 장담했다. 하지만 중학생 아들조차 유이를 알아보지 못하자 유이는 인지도 굴욕을 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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