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vs 모델, 같은 초록색 원피스…"어디 제품?"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2.04 10:36  |  조회 22794
/사진=머니투데이 DB, 에트로 2018 S/S 컬렉션
/사진=머니투데이 DB, 에트로 2018 S/S 컬렉션
배우 김태리가 롱 원피스를 아름답게 소화했다.

지난 1일 김태리는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리틀 포레스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태리는 긴 머리를 하나로 낮게 묶은 로우 포니테일을 연출했다. 그는 옆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리고 이목구비를 살린 혈색 있는 코랄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김태리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초록색 페이즐리 패턴의 원피스를 위화감 없이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흰색 펌프스를 신고 화사함을 더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머니투데이 DB
김태리가 착용한 원피스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트로'(ETRO)의 2018 봄 컬렉션 제품이다.

런웨이에서 모델은 액세서리를 생략해 깔끔하게 연출한 김태리와는 달리 화려한 주얼리를 매치했다.

모델은 어깨까지 닿을 만큼 커다란 크기의 스테이트먼트 이어링을 착용하고 원피스 칼라 가운데에 커다란 브로치를 달았다. 여기에 화려한 보석장식 벨트와 은색 스트랩 샌들을 착용해 화려한 느낌을 연출했다.

한편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동명 만화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까지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 분)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작품이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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