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아이돌] '글로벌 미남' 방탄소년단 뷔
2017 세계서 가장 잘생긴 남자로 꼽혀…패셔너블한 뷔의 잇템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2.04 11:5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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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공식홈페이지 |
뷔는 2013년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했다. 경남 거창 출신으로 수더분한 성격을 지녔지만 외모는 차도남 이미지를 물씬 풍긴다.
뷔는 잘생긴 외모와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2017년 빌보드 뮤직어워드와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에 참석해 해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뷔의 매력을 극대화한 스타일을 분석해봤다.
◇뷔 외모 변천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머니투데이 DB, 뉴스1 |
뷔는 데뷔 초에 종종 과하게 짙은 메이크업과 올린 머리 모양에 도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순한 눈매를 강조한 옅은 화장과 밝은 금발 헤어스타일로 미모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영화사이트 TC캔들러(TC Candler)는 '2017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 남자 부분에서 1위로 뷔를 꼽았다.
/사진=TC캔들러 영상 캡처 |
별명이 이해가 잘 안 된다면 직캠 영상을 찾아볼 것. 특히 지난 1월에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찍힌 뷔의 '봄날' 직캠을 추천한다.
◇뷔의 '잇템'은?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AFPBBNews=뉴스1 |
헤어밴드는 일상 패션으로 선보이는 아이템은 아니지만 'Not Today'에서 반다나와 패딩 차림의 뷔는 새로운 아미들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했다. 지난해에는 'DNA' 활동 중 자주 헤어밴드를 착용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
뷔는 한쪽 귀에 작은 링 두 개를 최근 몇 년 간 계속 착용하고 있다. 다른 한쪽에는 길게 늘어지는 싱글 이어링(한쪽 귀에만 착용하는 귀걸이)을 하기도 한다.
뷔는 검지와 중지로 'V' 형태를 만들어 얼굴 가까이에 대는 시그니처 포즈를 갖고 있다. 그는 볼드한 반지를 착용해 해당 포즈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도 한다.
/사진=머니투데이 DB |
이때 해외 팬들의 눈길을 끈 건 뷔의 옷 브랜드다. '구찌 보이'(Gucci Boy)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뷔는 무대 의상은 물론 사복 차림에서도 명품 브랜드 구찌의 아이템을 자주 착용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쯤되면 모델 한 번 해야…"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자주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뷔의 베스트 스타일 Pick
/사진=머니투데이 DB |
뷔는 지난해 12월2일 열린 2017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멋스러운 올블랙 룩을 선보였다.
이날 뷔는 칼라에 화려한 비즈가 장식된 벨벳 재킷에 터틀넥을 받쳐 입었다. 여기에 그는 슈트 팬츠를 매치하고 광택이 나는 구두를 착용해 심플한 듯 포인트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뷔는 흰 피부 덕에 금발과 블루 컬러 렌즈를 위화감 없이 소화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컬러풀하고 화려한 의상 없이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구사할 줄 아는 뷔의 패션 감각에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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