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아내 김남주 키스신 굳이 보고싶진 않다"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8.02.02 09:46  |  조회 4216
배우 김승우.
배우 김승우.
배우 정소영과 김승우가 키스신을 찍을 때 배우자와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해투동-황금빛 미친 존재감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김승우, 고수희, 정소영, 이태성 등이 출연했다

이날 정소영은 "작품 속 키스신이 있으면 남편에게 미안하다"며 "키스신이 있는 날이면 자고있는 남편의 볼에 뽀뽀를 한다"고 말했다.

정소영의 말에 김승우는 "(남편에)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 남편 분도 (정소영의 키스신을) 안 보실 것"이라며 "나도 (아내 김남주의 키스신을)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남주의 키스신이 신경쓰이냐는 질문에 김승우는 "괜찮을 줄 알았다"며 "말 그대로 연기니까 기분이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그런데 굳이 보고 싶지는 않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승우는 아내 김남주 역시 자신의 키스신에 대해 "괜찮다고 하지만 절대 보진 않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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