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이재진, 더치페이 팬미팅 논란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8.02.02 17:27  |  조회 6256
 젝스키스 이재진. /사진=뉴스1
젝스키스 이재진. /사진=뉴스1
그룹 젝스키스의 이재진(39)이 팬미팅 더치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일 자신이 이재진 팬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SNS(사회연결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지난해 11월 있었던 이재진 팬미팅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이재진은 자신의 굿즈(Goods)를 산 팬 총 11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이재진은 1차 팬미팅 비용을 지불한 뒤 2·3차 비용은 팬들에게 더치페이를 제안했다.

이 누리꾼은 2·3차 더치페이 영수증도 공개했다. 금액은 총 77만원으로, 이 돈을 팬들과 이재진이 나눠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누리꾼은 "이재진이 70만원이 없어서 더치페이를 제안했을까. 최소 돈 백만원을 들여 온 팬들에게 더치페이를 요구한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나는 이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150만원 가량을 썼다. 이 모든 것은 현금 입금만 가능했고 카드 결제는 불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선 "팬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본 것"이라고 비난했다. 현재까지 YG 측에서는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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