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클라인, 미국적 요소 가득 담은 2018 봄 컬렉션

S18 캘빈클라인 토탈 라이프 스타일 프레젠테이션 성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2.07 21:21  |  조회 6060
/사진제공=캘빈클라인
/사진제공=캘빈클라인
라프 시몬스가 바라본 '아메리카'에 대한 이미지는 무엇일까.

지난 6일 (주)캘빈클라인은 성수동 레이어57에서 2018 봄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CCO 라프 시몬스(Raf Simons)의 첫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라인을 모두 볼 수 있었다.

△캘빈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 △캘빈클라인 언더웨어(Calvin Klein Underwear) △캘빈클라인 진 액세서리(Calvin Klein Jeans Accessories) △캘빈클라인 퍼포먼스(Calvin Klein Performance)의 2018 봄 남성/여성 라인이 전시됐다.

전시 공간은 라프 시몬스가 바라본 미국에 대한 이미지로 꾸며졌다.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사진=마아라 기자, 캘빈클라인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사진=마아라 기자, 캘빈클라인
캘빈클라인 언더웨어가 새롭게 론칭한 '캘빈클라인 바디'는 클래식하고 편안한 디자인과 소재를 업그레이드했다.

여성 라인은 와이어를 없앤 브라탑 브라렛 등으로 트렌디함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뒤판에 훅을 적용하거나 메시를 덧대 착용감을 중시했다. '캘빈클라인 블랙'은 게이지 미세섬유 직물을 사용해 부드럽게 입을 수 있다.

남성 라인의 '캘빈클라인 포커스드 핏'은 미세섬유와 부드러운 스트레치 코튼을 사용했다. 근육과 상체를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캘빈클라인 진 /사진=마아라 기자, 캘빈클라인
캘빈클라인 진 /사진=마아라 기자, 캘빈클라인
아메리칸 클래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캘빈클라인 진은 현대적이고 신선한 느낌의 유니폼 디자인을 선보였다.

비비드한 색감의 토마토 레드, 옐로, 블루와 함께 뉴트럴한 베이지, 화이트 등이 사용됐다.

특히 로고를 박스 안에 넣은 형태로 커다랗게 부착해 1990년대 레트로 감성을 자아냈다.

가장 눈에 띈 제품은 가슴 주머니 부분을 배색한 데님 재킷과 옆선에 스트라이프를 적용한 데님 진이다. 여성복에서는 위아래를 같은 색 아이템으로 맞춰 입은 듯한 점프슈트도 선보였다.

씨케이 캘빈클라인, 캘빈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사진=마아라 기자, 캘빈클라인
씨케이 캘빈클라인, 캘빈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사진=마아라 기자, 캘빈클라인
캘빈클라인 라이센스 존에서는 △씨케이 캘빈클라인 △캘빈클라인 퍼퓸 △캘빈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 △캘빈클라인 선글라스를 볼 수 있었다.

씨케이 캘빈클라인은 캘빈클라인 진의 디자인요소를 가져와 일상에서 더 쉽게 입을 수 있는 컨템포러리 룩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캘빈클라인 퍼포먼스는 기능성은 유지하면서 일상에서도 입기 좋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남성 라인은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을 제안했다.

캘빈클라인 퍼포먼스/사진=마아라 기자, 캘빈클라인
캘빈클라인 퍼포먼스/사진=마아라 기자, 캘빈클라인
남성 주력 제품인 '스탠드 업 카라 트렌치코트'는 안에 받쳐 입는 의상에 따라 직장에서는 물론 헬스클럽에서 입어도 될 듯했다. 토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였다.

한편 캘빈클라인은 가격대를 기존 보다 낮춰 소비자들에게 더 쉽고 넓게 다가가겠다는 전략이다.

캘빈클라인 봄 신상품은 국내 매장 및 백화점 온라인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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