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리턴' 제작진과 갈등… 촬영 거부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8.02.07 18:33  |  조회 10697
배우 고현정이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SBS 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배우 고현정이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SBS 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배우 고현정이 SBS 수목드라마 '리턴' 스태프들과 갈등을 빚으면서 촬영 거부를 선언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고현정은 지난 5일 제작진과 갈등을 빚었고 이후 '리턴' 촬영이 중단됐다. 리턴 측 관계자는 "주연인 고현정이 촬영을 거부해 스탠바이 중이던 출연진과 스태프들 역시 일찍이 촬영을 접고 복귀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고현정이 '리턴'을 촬영하던 도중 감독과 크게 다툼을 벌인 후 촬영 거부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고현정은 드라마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이견 등으로 PD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SBS 측은 현재 대책 회의 중이며, 최악의 경우 배우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리턴'은 도로 위에서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고현정 분)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이진욱 분)와 함께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다. 지난 12회 방송분이 16.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7일인 오늘 13회가 방송된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