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엉터리 공연 없었다…내부 문제의 희생양 돼"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8.02.08 10:24  |  조회 2141
가수 조권.
가수 조권.
가수 조권이 석사 학위 부정 취득 논란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조권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저는 제가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해 학위를 받은 것이 연예인이라는 특수성으로 얻은 결과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학교에서 낸 과제를 열심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이 글을 쓰며 해명해야 한다는 것에 굉장히 마음이 안 좋다. 지난 대학시절이 한순간에 엉터리, 조작으로 돼 버린 부분에 너무나 고통스럽다"며 "심경을 밝히기 전 세부세칙과 학과 내규 유무에 대한 사실을 다 확인했다. 대학원 재학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학업 생활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추후 영상제출 불찰로 인한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엉터리로 공연한 적 없고 진심을 다해 노래했다"며 "(정작 문제가 되는 부분은) 학교의 더 깊숙한 내부에 관련된 부분인 것 같다. 현재 학과 교수님들간 여러 음모와 갈등이 있는 것으로 대충 알고 있다"고 폭로했다.

조권은 "내부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는 명목의 권력 다툼이 결국 자신의 학생들과 학교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있다"며 "내가 왜 희생양이 돼야 하냐"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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