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유니클로 모델 발탁…"평소에도 즐겨 입어요"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2.12 11:01  |  조회 7978
/사진제공=유니클로
/사진제공=유니클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새 모델로 배우 김고은을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김고은의 연기자로서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 본연의 담백하고 진솔한 면모와 더불어 심플함 속에 본인만의 개성을 담은 패션 스타일을 추구하는 점이 브랜드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고은은 평소에 유니클로 브랜드를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고은은 "너무 튀거나 화려한 옷보다 일상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옷을 선호한다. 옷 자체 보다는 나 자신이 드러날 수 있는 옷, 심플하면서도 디테일이 살아 있어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는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니클로는 스케줄이 없는 날뿐만 아니라 촬영 시에도 즐겨 입던 브랜드다. 유니클로 옷은 어떤 캐릭터에도 적절하게 어울리며, 옷이 눈에 띄기 보다는 내가 맡은 인물의 개성이 온전히 드러날 수 있게 도와준다"라며 "앞으로 유니클로와 함께 배우 김고은으로서는 물론, 유니클로 모델로서도 담백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가 옷을 입는 사람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진화하고자 노력하는 것처럼, 김고은씨 역시 연기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열정, 과감한 선택으로 항상 발전하는 배우라는 점에서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의 한 부분을 잘 대변해 줄 수 있는 모델이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김고은은 2월 말부터 방영될 광고와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유니클로 모델로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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