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고현정 대신 '리턴' 맡는다…"최선 다할 것"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18.02.13 09:34  |  조회 3748
SBS 수목 드라마 '리턴'. /사진= SBS 홈페이지
SBS 수목 드라마 '리턴'. /사진= SBS 홈페이지
배우 박진희가 SBS 수목드라마 '리턴' 출연을 확정했다. 박진희는 앞서 하차한 고현정이 맡았던 최자혜 역을 연기하며 오늘(13일)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OSEN에 따르면 '리턴' 측은 지난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희가 새로운 최자혜 역으로 합류한다"며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베테랑 연기 공력을 지닌 박진희를 섭외했고, 박진희 역시 고민 끝에 최종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촬영에 나선 박진희는 오는 14일 방송될 15, 16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앞서 '리턴' 제작진은 지난 7일 고현정이 하차한 이후 박진희에게 고현정을 대신해 줄 것을 제안했다. 각종 논란과 임신으로 부담감이 컸던 박진희는 고민을 거듭한 끝에 약 5일만에 출연을 결심했다.
배우 고현정(왼쪽)과 박진희. /사진제공= OSEN
배우 고현정(왼쪽)과 박진희. /사진제공= OSEN

박진희는 "제작진의 갑작스런 제안에 당황스러웠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제작진의 간곡함에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리턴'이 시청자의 사랑을 끝까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박진희가 많은 두려움을 딛고 합류를 결정해줘서 고마울 뿐이다"면서 "최근 불미스런 상황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새로워질 '리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주연배우 고현정과 주동민 PD의 불화설과 폭행설이 불거지며 촬영을 중단한 '리턴'은 포스터 교체, 대본 리딩 등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11일 촬영을 재개했다.

한편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이"를 이유로 지난 8일 '리턴'에서 하차한 고현정은 최근 '출연료 70% 선입금', '프롬프터 요구' 등의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고현정 측은 "'리턴'에 피해가 없이 잘 되길 바란다"며 "(논란과 관련해) 향후 어떠한 입장 발표나 대응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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