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움 지수 UP…매끈한 '핑크 립' 직접 발라보니

[에디터 체험기] 디올 · 에스티로더 · 라네즈 · 에스쁘아 · 에뛰드하우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이은 기자  |  2018.02.19 07:21  |  조회 8437
뷰티족들 사이에 입소문 난 제품들이 있다. '정말로 좋은지', '어떻게 쓰면 좋을지' 궁금증이 폭발할 독자들을 위해 트렌드리더의 스타일 지침서 '스타일M' 에디터들이 나섰다. '핫'한 뷰티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보고 '친절한' 후기를 소개한다.
/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올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 키워드는 '글로우'(glow, 빛나다)다. 은은한 광이 나는 매끈한 피부를 연출했다면 입술도 매끄럽고 촉촉하게 연출해보자. 봄을 맞아 업계에서는 사랑스러운 핑크빛을 담은 다양한 립 컬러를 선보이고 있다.

스타일M 에디터들은 촉촉하면서도 오래 지속되는 글로우 립 컬러 5종을 사용해봤다. 사랑스러움을 뽐내고 싶은 데이트룩은 물론 편안한 마무리감으로 매일 사용하기 좋은 △디올 △에스티 로더 △라네즈 △에스쁘아 △에뛰드하우스의 립 신상을 직접 발라 보고 느낀 후기를 소개한다.

◇에디터 체험기 기자단 프로필

사랑스러움 지수 UP…매끈한 '핑크 립' 직접 발라보니

◇이 제품 써봤어요

△디올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컬러 어웨이크닝 립 밤'(3.5g, 4만1000원대)=메이크업과 립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틴티드 립 밤이다. 벨벳처럼 부드럽게 마무리된다. 망고 씨드 버터와 크랜베리 오일을 함유해 입술에 영양감을 준다. 사용 제품은 102 매트 라즈베리, 선명한 핑크 컬러.

/사진=이기범 기자, 마아라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마아라 기자
마아라 ★★★★★
평소 립 밤과 립스틱을 따로 사용하는 걸 번거로워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제품이다. 립스틱만큼 선명하고 매트하게 마무리되면서도 주름을 촘촘하게 메워 입술이 건강해보인다. 최근 유행하는 보송하면서도 촉촉한 입술 표현에 딱이다.

특히 히터 바람 탓에 무섭게 올라온 각질을 가볍게 잠재웠다. 발색 못지않게 보습력도 탁월하다. 덧바르면 덧바를수록 색상도 선명해지고 착색도 오래간다.

이은 ★★★★☆
바르면 시원한 민트향이 난다. 아주 매트한 질감으로 각질이 심할 때 바르면 뻑뻑한 느낌이 난다. 처음엔 각질이 들뜨는 듯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각질이 점차 가라앉아 정돈된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살짝 투명한 듯 짙은 핑크빛으로 발색 되는 립밤이라 하나만 발라도 화사하다. 립밤을 따로 바르지 않아도 입술이 편안해 손이 많이 갔다.

△에스티 로더 '퓨어 컬러 엔비 페인트-온 리퀴드 립'(7ml, 4만원대)=부드럽게 발리면서 가볍고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리퀴드 립 틴트다. 건조함 없이 오래 지속되고 묻어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 제품은 매트 피니시의 202 스냅드 업, 강렬한 핑크 색상.

/사진=이기범 기자, 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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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
제품을 입술 전체에 바른 날, 무의식적으로 손등으로 입술을 훔치고는 깜짝 놀라 거울을 봤는데 번짐이 하나도 없었다. 궁금한 마음에 휴지로 문질러 닦았더니 힘을 강하게 준 부분만 살짝 지워졌을 정도로 밀착력과 착색이 강하다.

어플리케이터가 단단해 립라이너 없이도 깔끔한 입술선을 연출할 수 있다. 제형이 묽고 잘 퍼져 그라데이션도 쉽다. 강력한 착색력으로 클렌징에 신경 써야 한다.

이은 ★★★★
아주 얇고 포슬포슬하게 발리는 타입으로, 입술 중앙에 바른 뒤 손가락으로 문질러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립을 연출했다. 특히 입술선 바깥으로 번지듯 연출하는 '스머지 립'이 예쁘게 연출돼 만족스러웠다.

얇게 발린 제형이 입술을 꽉 조이듯 밀착되기 때문에 바른 뒤 립밤을 덧발라 사용했다. 다만 입술 안쪽에 바르면 치아에 묻어나기도 해 주의해야 한다.

△라네즈 '투톤 매트 립 바'(2g, 2만5000원)=건조함 없이 투톤 그라데이션을 연출하는 립스틱이다. 고발색 밀착 매트가 입술 안쪽을 선명하게, 하단의 벨벳 프라이머가 입술 외곽을 자연스럽게 물들인다. 고함량 젤 포뮬러가 각질 부각 없는 매트 립을 연출한다. 사용 제품은 3호 파워숄더 핑크, 사랑스러운 코랄 핑크 색상.

/사진=이기범 기자, 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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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
곰손(손재주가 없는 사람)도 그라데이션 립을 전문가처럼 바를 수 있다. 아랫입술에는 진한 색이 위에 있는 모양으로, 윗입술에는 연한 색이 위로 올라온 모양으로 립스틱을 바르니 한 번에 완성됐다. 매트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갖췄다.

투톤을 그냥 섞어 발라도 좋다. 밝은 코랄 핑크 색상으로 얼굴이 화사해 보인다. 덧발라도 얼룩지거나 탁해지지 않는다. 주름을 잘 메우지만 입술 위에 딱딱하게 굳은 각질이나 립 밤으로 불어난 각질은 가볍게 정리하고 바르는 것이 좋다.

이은 ★★★★
체리핑크와 옅은 살구색이 투톤으로 매치된 매트 립스틱. 체리핑크가 핑크, 코랄 등 어떤 컬러 메이크업에도 잘 어울리는 예쁜 색이라 자주 손이 갔다.

립스틱을 여러 개 바르지 않아도 립 그라데이션을 연출할 수 있으니 파우치 짐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부각될 수 있어 틈틈이 립밤을 발라야 했다.

△에스쁘아 '립스틱 노웨어 리치'(3.5g, 1만9000원)=입술에 부드럽게 녹아 풍부한 윤기와 컬러를 선사하는 립스틱이다. 가벼운 무게감과 보습감이 특징이다. 사용 제품은 2호 핑크 온 탑, 화사한 버블검 핑크 컬러.

/사진=이기범 기자, 마아라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마아라 기자
마아라 ★★★★☆
아침에 바른 립스틱은 보통 출근 후 한 시간 이내에 다시 바르는 편이다. 이 제품은 아침에 바른 그대로 색과 촉촉함이 남아있어 수정이 필요 없었다.

컵에는 잘 묻어나지만 입술에 색이 오래 남아 있는 편이다. 립 밤 없이도 촉촉하게 각질을 잠재워 입술이 건강해 보인다.

이은 ★★★★
딸기우유가 절로 떠오르는 사랑스러운 핑크 립스틱. 생크림처럼 부드럽게 발리는 촉촉한 제형이 돋보였다. 건조한 입술에 발라도 각질 부각이 거의 안 된다.

물먹은 듯한 느낌이 아닌 흰 물감을 푼 듯한 파스텔 핑크색으로 발색 되는데, 피부 톤이 칙칙한 날엔 안쪽에 체리핑크빛 틴트를 덧발라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에뛰드하우스 '컬러풀 드로잉 디어 달링 워터젤 틴트'(4.5g, 4000원)
=선명한 과즙을 머금은 듯 촉촉하고 선명하게 물드는 워터젤 틴트다. 기존보다 두 배 높은 색소 함유량과 착색으로 컬러를 오래 지속한다. 사용 제품은 PK007 물빛핑크, 짙은 핑크 색상.

/사진=이기범 기자, 마아라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마아라 기자
마아라 ★★★★
선명한 색감이 강점인 립 틴트다. 거울 없이 휴대폰에 비친 모습만 보고 수정 메이크업을 해도 될 정도로 얼룩이 생기지 않아 만족스러웠다. 보통 물틴트는 입술이 쉽게 마르는데 이 제품은 촉촉하게 마무리돼 입술이 편안했다.

입술에 한 번만 쓱 그어 바르면 선명함에 비해 지속력이 약하다. 얇게 여러 번 덧바르니 색이 오래 지속됐다. 달콤한 향으로 자꾸만 덧바르고 싶어지는 제품.

이은 ★★★☆
워터젤 제형 틴트로 입술 안쪽 전체에 고르게 펴바를 수 있었다. 물 틴트와는 다르게 살짝 끈적이는 느낌이 들지만 입술이 쉽게 건조해지지 않는다. 뚜껑을 열자마자 풍기는 달콤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해 기분마저 좋아지는 제품.

보이는 색은 핫핑크인데, 착색되고 나면 가볍게 톤 다운된다. 말린 장미(MLBB) 립스틱을 베이스로 바르고, 입술 안쪽만 물들여 바르니 잘 어울렸다.

◇글로우 핑크 립 5종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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