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티, '로리타' 논란에 "내 나름대로의 음악할 것"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8.02.23 09:38  |  조회 2393
/사진=민티 페이스북 캡처
/사진=민티 페이스북 캡처

신인 래퍼 '민티'(Minty)의 신곡이 로리타 논란에 휩싸였다.

민티는 지난 22일 정오 데뷔 싱글 앨범 '유두'(You do)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 앨범엔 '유두'와 '내맘대로'(NMDR) 총 2곡이 수록됐다. 민티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유두'는 속삭이는 듯한 래핑이 인상깊은 힙합곡이다.

하지만 앨범 발매 직후부터 로리타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유두'의 뮤직비디오 속 민티가 '잇 미(Eat me)'라고 적힌 의상을 입고 취한 자세가 로리타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민티는 논란을 미리 예상한듯 '유두' 가사에서 "다들 다리에 눈이가" "오해할까봐 말해두는데", "언니는 로리타 아니고 섹시 컨셉이야"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가사 한줄한줄 모두 의미가 있다"며 "계속해서 내 나름대로의 음악을 하겠다"고 싱글앨범 발매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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