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이방카, 의상까지 화제… 가격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8.02.23 19:30  |  조회 36029
23일 한국을 찾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사진=홍봉진 기자
23일 한국을 찾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사진=홍봉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미국 백악관 보좌관의 방한 패션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강한 한미동맹을 확인하러 왔다"며 "한국에 오게 돼 영광이며 환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23일 한국을 방문한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사진=홍봉진 기자
23일 한국을 방문한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사진=홍봉진 기자
이날 이방카 보좌관은 화사한 아이보리 롱니트 원피스에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의 더블 브레스트 롱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여기에 그는 보석 장식 굽이 돋보이는 블랙 워커와 큼직한 가죽가방을 매치해 깔끔한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완성했다.

이방카 트럼트 백악관 보좌관, 브렌든 하운드투스 울 코트. /사진=홍봉진 기자, 랄프로렌
이방카 트럼트 백악관 보좌관, 브렌든 하운드투스 울 코트. /사진=홍봉진 기자, 랄프로렌
이날 이방카 보좌관이 걸친 롱 코트는 미국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Ralph Lauren) 제품이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미국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 역시 '랄프 로렌'이 제작했다는 점에서 특히 눈길을 끈다.

이방카 보좌관이 선택한 코트는 부드러운 크림색과 블랙의 조합이 우아한 분위기를 내는 울 소재 코트로, 가격은 4025달러다. 한국 돈으로 약 435만원이다.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로에베 해먹백, 니콜라스 커크우드 카사티 진주 컴뱃 레이스업 부츠/사진=홍봉진 기자, 각 브랜드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로에베 해먹백, 니콜라스 커크우드 카사티 진주 컴뱃 레이스업 부츠/사진=홍봉진 기자, 각 브랜드
또한 이방카 보좌관이 신은 발목 위로 훌쩍 올라오는 레이스업 컴뱃 부츠는 '니콜라스 커크우드' 제품이다. 둥근 앞코와 굽 뒷편의 둥근 진주 장식이 특징이다. 가격은 1350달러, 한국 돈으로 약 146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간결한 디자인의 복주머니처럼 생긴 블랙 가죽 백은 스페인 패션 브랜드 '로에베'(Loewe)의 '해먹 백'이다. 가방 양 옆 부분에 지퍼 디테일과 구조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가격은 2450달러, 한국 돈으로 약 26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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