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7공주 "활동 당시 7살…지금은 21살"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8.03.05 09:38  |  조회 3247
/사진=jtbc '슈가맨2' 캡처
/사진=jtbc '슈가맨2' 캡처

7공주가 최연소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4일 저녁 jtbc '슈가맨-시즌2'에는 2004년 데뷔한 그룹 '7공주'가 출연했다.

'7공주'는 당시 어린 여자아이들로 구성됐지만 지금은 모두 성인이 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7공주가 '러브송'을 부른 후 유재석과 박나래는 "이상하게 울컥한다"며 눈물을 닦았다.
7공주는 "완전체 멤버로는 14년만에 모이는 것 같다"며 "그때는 평균 나이가 7살이었지만 지금은 21살이 됐다"고 했다.

이어 7공주는 "우리의 어릴 적 모습을 기억하는 분이 많을텐데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다시 나와도 될까 싶었다"며 "'슈가맨2' 출연을 망설였다"고 고백했다.

"왜 사라졌느냐"는 공식질문에 멤버 오인영은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그럴 수 없었다"며 "차 안에서 문제집을 풀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김성령도 "열 살이 됐는데 나눗셈을 못했다"며 "그때 부모님이 생각을 달리 하신 것 같다"고 학업을 이유로 헤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황세희, 김성령, 권고은, 황지우, 이영유는 방송과 관련한 공부를 대학에서 계속 이어가고 있다. 박유림은 카이스트 18학번으로 입학 예정이며 오인영은 해외 방송사의 저널리스트로 합격해 곧 출국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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