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올드만 오스카 수상... 전 부인"가정폭력범이 오스카?"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18.03.07 09:16  |  조회 2045
배우 게리 올드만(Gary Oldman). /사진제공= 뉴스1
배우 게리 올드만(Gary Oldman). /사진제공= 뉴스1
데뷔 후 처음 오스카상을 수상한 게리 올드만을 지켜 본 그의 전 부인이 불쾌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7일 미국 매체 TMZ에 따르면 도냐 피오렌티노 6일(현지 시각) 해당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카데미는 폭력범들에게 상을 줬다"며 "미투 운동 중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라고 말했다.

피오렌티노의 이 같은 발언은 인터뷰 전날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그의 전 남편인 게리 올드만과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미국 NBA 농구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향한 것이다. 이날 게리 올드만은 데뷔 36년 만에 영화 '다키스트 아워'로 생애 첫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게리 올드만은 레슬리 맨빌, 우마 서먼에 이어 1997년 도냐 피오렌티노와 3번째 결혼식을 올렸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이혼했다. 피오렌티노는 2001년 이혼 소송에서 게리 올드만에게 상습적으로 신체적·정신적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전화기로 때린 적도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코비 브라이언트는 2003년 식당 종업원을 강간 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당시 브라이언트는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주장했고 피해 여성에 합의금을 지급해 사건을 종결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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