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핀'이 돌아왔다… 촌스럽지 않게 착용하려면?
2018 런웨이에 다시 등장한 '똑딱핀'과 '바비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3.15 05:4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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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르사체 2018 S/S 컬렉션, 솔란지 놀스 인스타그램 |
실핀(바비핀)에 이어 올해는 '똑딱이핀'(똑딱핀)이 다시 유행할 전망이다. 런웨이는 물론 셀럽들과 패션피플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진에서는 똑딱이핀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실핀과 똑딱이핀은 자칫 착용하면 90년대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복고풍 헤어핀을 멋스럽게 착용하는 법을 소개한다.
◇실핀, 하나 말고 여러개로 꾸며봐
(왼쪽부터 시계방향)그룹 트와이스 나연, 가수 현아, 모델 이리나 샤크, 블랙핑크 제니 /사진=머니투데이 DB, 더스타 매거진, 블랙핑크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 보테가 베네타 2018 S/S 컬렉션 |
실핀은 앞머리를 기를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5대5 가르마를 내고 앞머리를 실핀으로 고정하면 드라이 없이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이때 실핀을 하나만 꽂으면 다소 촌스럽게 보일 수 있다. 같은 디자인의 실핀을 2개 이상 꽂으면 짧은 머리카락도 고정할 수 있어 금상첨화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가수 리한나, 모델 지지 하디드,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모델 수키 워터하우스/사진=/AFPBBNews=뉴스1, 보테가 베네타 2018 S/S 컬렉션, SM엔터테인먼트 |
모임 또는 클럽에서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장식이 있는 실핀을 활용해보자. 컬을 살린 웨이브 헤어에 보석 장식 실핀을 여러 개 꽂으면 화려한 멋을 낸다.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처럼 옆머리에 X자 실핀을 위아래로 꽂아 헤어 밴드처럼 연출하는 방법도 있다.
실핀을 여러 개 꽂기 전에는 고데기(스트레이트너)로 머리결을 차분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실핀으로 정돈이 되지 않는 잔머리는 스프레이로 고정한다.
◇똑딱이핀, 볼드하거나 화려하거나
(왼쪽부터 시계방향)그룹 트와이스 다현 채영, 블로거 네긴 미르사레히,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 /사진=머니투데이 DB, 마일리 사이러스 유튜브, 네긴 미르사레히 인스타그램 |
마일리 사이러스는 높게 묶은 포니테일에 진주 장식 똑딱이 핀을 꽂았다. 그는 진주로 장식된 상의와 피어싱을 매치해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네덜란드 출신 블로거 네긴 미르사레히(Negin Mirsalehi)는 금빛 똑딱이핀을 긴 머리 양 옆에 꽂았다. 그의 인스타그램에 가면 다양한 실핀과 똑딱이핀 연출법을 볼 수 있다.
(왼쪽부터) 모델 가이아 거버, 가수 그웬 스테파니, 그룹 트와이스 쯔위/사진=베르사체 2018 S/S 컬렉션, 온라인 커뮤니티, 머니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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