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지난달 첫 팬미팅도 했는데… 돌연 은퇴 선언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8.03.19 11:46  |  조회 8270
배우 이태임 /사진=해냄엔터테인먼트
배우 이태임 /사진=해냄엔터테인먼트
배우 이태임이 돌연 은퇴선언했다. 지난달 데뷔 첫 팬미팅을 한 뒤라 갑작스럽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소속사에서도 은퇴 관련 소식을 처음 듣는다고 전했다.

19일 OSEN에 따르면 이태임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 관계자는"이태임이 SNS에 은퇴 관련 글을 올린 건 소속사에서도 몰랐다"고 전했다. 그는 "이태임이 활동하면서 힘들어하긴 했지만 이렇게 글을 올릴 줄은 몰랐다. 진상을 파악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MBN 비행소녀
/사진=MBN 비행소녀
이태임의 은퇴 선언이 더욱 갑작스러운 건 지난달 첫 팬미팅을 하는 등 연예계 활동에 박차를 가했기 때문이다. 이태임은 지난해 11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 출연해 혼자 사는 삶을 공개하고, 방송에서 데뷔 10년 만의 첫 팬미팅도 했다. 그는 당시 행사 진행은 물론 선물과 이벤트를 손수 준비하고 팬 미팅 장소를 직접 꾸미는 등 "너무 행복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이태임은 본인의 SNS를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며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방송계 은퇴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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