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참석… "뜻깊은 공연 영광"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8.03.20 19:01  |  조회 5595
걸그룹 레드벨벳 /사진=김휘선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사진=김휘선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20일 OSEN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평양에서 첫 공연인 만큼 기대가 많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공연 보여주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된 실무 접촉 회의에선 남북 예술단의 평양 공연 라인업과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공연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평양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남측은 16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북쪽에 파견하기로 했다. 예술단 명단에는 국민 가수 조용필, 이선희, 윤도현, 최진희를 비롯해 백지영, 정인, 알리, 레드벨벳, 서현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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