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수억원대 채무로 회생 절차 신청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8.03.26 18:41  |  조회 5073
배우 신은경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신은경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신은경이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26일 OSEN에 따르면 신은경은 최근 수원지법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신은경의 채무 중 대부분은 종합소득세를 포함한 체납세금으로, 신은경은 종합소득세 등 7억9600여만원을 체납해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및 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지법은 회생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만간 보유 재산과 월소득 등을 조사하는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금 체납의 경우 회생 신청이 인가되면 3년간 납부를 유예해주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한편 신은경은 2015년 전 소속사 대표 고모씨와 정산금을 놓고 소송전을 벌이다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10월 KBS 드라마 스페셜 '나쁜 가족들'을 통해 2년 만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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