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혜박, 결혼 10년 만에 임신…"큰 선물, 가슴 벅차"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8.04.04 09:21  |  조회 4179
모델 혜박/사진제공=YG케이플러스
모델 혜박/사진제공=YG케이플러스
모델 혜박이 결혼 10년 만에 아이를 가졌다.

혜박의 소속사 YG 케이플러스는 "혜박이 현재 임신 3개월차로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다가오는 11월 출산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혜박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 10년 만에 너무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가슴이 벅차고 행복하다"며 "아직은 부모가 된다는 것이 낯설고 많이 서툴지만, 차근차근 배워나가며 태어날 아이에게 현명하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항상 변함 없이 응원해 주시고 보내주신 사랑 잊지 않고 받은 사랑 나누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혜박은 건강한 아이를 순산하기 위해 태교에 전념하며,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혜박은 2005년 뉴욕에서 '안나 수이'(ANNA SUI)와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컬렉션 쇼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프라다'(PRADA)의 첫 동양인 모델로 발탁돼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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