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 갈 때 '사진발' 잘 받으려면?…'봄 원피스' 패션 TIP

전국 꽃놀이 시즌, 화사한 컬러·플로럴 패턴 등으로 사진 잘 나오게 입어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4.13 05:33  |  조회 12767
모모랜드 연우, EXID 하니, 아이유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스1
모모랜드 연우, EXID 하니, 아이유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스1
곳곳에서 꽃축제가 한창이다. 단순히 꽃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사진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릴 만한 사진 또는 휴대폰 배경화면에 넣을 사진을 찍고 싶다면 화사한 원피스 패션에 도전해보자. '사진발' 잘 받는 화사한 컬러와 플로럴 패턴의 원피스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단색으로 화사하게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스1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스1
흐드러지는 벚꽃 아래에서는 단색 원피스를 입어보자. 벚꽃보다 튀는 핑크 또는 퍼플 컬러는 꽃들 사이에서 더욱 돋보일 수 있다. 이번 시즌 핫 컬러인 '울트라 바이올렛'을 의상에 활용하면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다.

길이는 바람에 날려도 아슬아슬하지 않은 무릎 기장을 추천한다. 밑단에 러플이 장식되거나 퍼지는 모양의 플레어 디자인은 다리를 더욱 가늘어 보이게 한다. 여기에 얇은 스트랩 슈즈를 매치하면 더욱 여성스럽다.

올해 유행인 무릎을 덮는 롱원피스도 추천한다. 종아리 근육을 살짝 덮는 길이의 원피스는 걸을 때마다 발목이 드러나 여성미를 배가한다. 발목 바로 위까지 오는 롱원피스는 허리가 강조돼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디자인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플로럴 원피스로 여성스럽게

선미, EXID 하니, 레드벨벳 조이/사진=머니투데이 DB
선미, EXID 하니, 레드벨벳 조이/사진=머니투데이 DB
여성미를 어필하고 싶다면 꽃무늬가 그려진 플로럴 원피스를 입어보자. 스커트 자락이 하늘하늘하게 퍼지는 플레어 원피스로 고르면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허리선이 높거나 잘록하게 라인이 잡힌 원피스는 사진에 더욱 날씬하고 길어 보이게 나온다.

플로럴 원피스의 경우 네크라인이나 소매 자락이 속이 비치는 시스루 소재로 된 원피스를 입으면 패턴의 무거운 느낌을 덜어 낼 수 있다. 봄 나들이엔 미니 크로스백이나 바디백이 어울린다. 여기에 원피스와 같은 색의 펌프스를 신으면 센스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레이어드·재킷으로 발랄하게

/사진=크록스, 머니투데이 DB, 뉴스1
/사진=크록스, 머니투데이 DB, 뉴스1
화사한 블라우스 위에 끈 원피스를 레이어드하면 귀엽고 여성스럽다. 롱 기장보다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미니 원피스로 상큼한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미니 원피스는 다리가 길어보여 스니커즈, 워커, 펌프스 등과 다양하게 매치하기 좋다.

올 봄에는 풍성한 볼륨의 벌룬 소매나 러플 장식 소매 디자인의 블라우스를 선택해보자. 이때 라인이 드러나는 타이트한 끈 원피스를 레이어드하면 날씬해 보인다. 원피스는 러플 디자인이 대세. 올 한해 계속 유행인 체크무늬를 고르는 것도 좋다.

아침저녁 쌀쌀한 바람을 막으려면 원피스 위에 재킷을 입어보자. 밝은 핑크 재킷은 화사함을 극대화하고 어두운 네이비 또는 블랙 재킷은 차분함을 더한다.

여성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거나 체형을 슬림하게 보완하고 싶다면 어깨선이 딱 맞는 포멀한 디자인을 고른다. 귀여운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어깨가 둥근 오버사이즈 재킷을 걸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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