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완벽한 빈티지 무드…"90년대로 돌아간듯"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8.04.19 10:41  |  조회 6372
그룹 EXID 하니, LE/사진제공=쎄씨(Ceci)
그룹 EXID 하니, LE/사진제공=쎄씨(Ceci)
데뷔 7년차 그룹 EXID가 90년대로 돌아간 듯한 레트로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패션 매거진 '쎄씨'는 지난 2일 컴백한 EXID와 함께한 화보를 19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EXID의 멤버 하니, 혜린, 정화, LE는 '90년대 레트로 걸' 콘셉트로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EXID 멤버들은 7년차 걸그룹 답게 어려운 포즈도 척척 해내는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였다고 한다.

공개된 화보 속 하니는 블랙 앤 화이트 배색이 돋보이는 티셔츠에 화이트 팬츠를 입었고, 혜린은 일러스트가 멋스러운 티셔츠에 풍성한 실루엣의 팬츠를 매치해 '올 화이트 룩'을 선보였다.

하니는 붉은 긴 머리에 가벼운 웨이브를 더하고 빈티지한 금테 안경을 착용했으며, 짧은 처피뱅을 내린 혜린은 긴 머리를 높이 올려 묶어 발랄한 분위기를 냈다. 또한 혜린은 여기에 큼직한 링 귀걸이를 매치해 화려한 포인트를 더했다.

그룹 EXID 정화, LE/사진제공=쎄씨(Ceci)
그룹 EXID 정화, LE/사진제공=쎄씨(Ceci)
다른 화보 속 정화와 LE는 스포티한 아노락과 복고풍 데님 패션을 소화했다.

정화는 블랙 아노락에 체크 스커트를 입고 오렌지 배색이 들어한 파란 양말에 운동화를 신었다.

LE는 크롭트 깅엄 체크 셔츠에 두 가지 데님 소재가 배색된 넉넉한 핏의 청바지를 입고 파격적인 룩을 완성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EXID 멤버들은 끈끈한 팀워크에 대해 설명했다. 정화는 "서로가 서로를 너무 좋아한다. 미워할 수 없는 존재들"이라 밝혔고, 멤버들은 입을 모아 "가족보다 조금 멀고 친구보단 가까운 사이"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니는 EXID의 특별한 팀워크의 이유로 '개그 코드'를 꼽으며, "함께하면 항상 웃을 일이 많다"고 멤버들을 소개했다.

데뷔 7년차, 걸그룹 징크스에 대해 묻는 날카로운 질문에 멤버들은 "뭉쳤을 때 의미가 크고 서로 힘이 된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멤버와 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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