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선케어 가짓수 3년새 2배…"이젠 사계절 제품"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8.04.20 10:19  |  조회 5573
올리브영 매장에서 자외선차단제 쇼핑을 하는 고객의 모습/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매장에서 자외선차단제 쇼핑을 하는 고객의 모습/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계절에 상관 없이 자외선차단제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시장도 쑥쑥 크고 있다. 자외선차단제 시장 규모는 9000억원대로 추산된다.

20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H&B스토어 올리브영에 따르면 자외선차단제 가짓수는 3년 사이 2배로 크게 뛰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자외선차단제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벼운 외출용, 운동용, 덧바르는 용도 등으로 구분해 여러 제형의 제품을 골고루 사용하는 추세"라며 "여름철에만 사용하는 것도 옛말"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에서는 자극이 적은 자외선차단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자연 유래 콜라겐 성분과 펩타이드 복합체가 함유된 '셀퓨전씨 레이저 썬스크린 100'는 입점 6개월 만에 7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올리브영은 자외선차단제 인기에 힙입어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제품 추천행사를 진행한다. '보송톤업', '손상케어', '강력차단', '간편휴대'가 콘셉트다. 인기 브랜드 닥터지·셀퓨전씨·아넷사·AHC의 특가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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