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복 시즌 돌아온다…'동복' 새 옷처럼 관리하는 법
소재별 세탁 및 보관 방법 tip…보관 잘해야 2학기에도 손상 없이 입을 수 있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5.07 13:2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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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
교복은 복종 별로 소재가 다르다. 각각의 세탁 및 보관 방법을 확인하고 알맞게 보관해야 한다. 2학기에도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는 동복 관리법을 소개한다.
◇모직·캐시미어, 재킷과 조끼는 드라이클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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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클리닝 후 세탁소에서 씌워둔 비닐커버에 그대로 보관하면 통풍이 되지 않아 습기가 찰 수 있다.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걸어두었다가 부직포 소재로 된 전용커버를 씌워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옷장 안에 보관한다면 의류 사이에 습자지 또는 신문지를 끼워 넣어두면 습기를 방지할 수 있다.
◇흰색 셔츠·블라우스, 세탁 전 오염 먼저…다림질 후 보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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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후에는 깔끔하게 다림질한다. 셔츠의 처음과 중간 끝 부분의 단추를 잠그고 어깨 길이에 맞는 옷걸이에 걸어 보관한다. 두꺼운 종이를 잘라 목 칼라에 덧대면 흐트러짐 없이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
◇니트·카디건, 변형에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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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탁 후 건조할 때는 건조대에 평평하게 뉘어 말린다. 물은 머금은 조끼나 카디건은 무게감 때문에 옷이 늘어나 망가질 수 있다.
옷장에 넣을 때는 둥글고 느슨하게 말거나 개어서 보관한다. 니트 모양을 본뜬 종이나 한지, 신문지를 옷 사이에 끼워두면 습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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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헹군 니트는 마른 수건으로 감싸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 건조 후 스팀 다리미로 스팀을 쏘이면서 조금씩 잡아당기며 모양을 잡는다.
◇바지·스커트, 옷걸이에 보관…번들대는 천은 식초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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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물세탁 할 경우 의류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지퍼나 단추는 모두 채우고 옷감을 뒤집어 세탁한다. 바지나 스커트는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 햇볕에 말리면 변색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의 교복 하의는 쉽게 번들대기 마련이다. 이럴땐 식초와 물을 1:2 비율로 희석해 분무기에 넣어 분사한 후 다림질 하면 번들거림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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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최근 교복업계에서 출시되는 교복은 이전에 출시된 제품들에 비해 소재, 기능 등 품질이 우수해 보다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라며, "여름 동안 옷장에 장기간 보관하게 될 동복을 조금만 더 신경써서 미리 세탁, 보관해놓으면 겨울에 교복을 입게 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새 옷처럼 깔끔하게 입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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