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2년 만 복귀 앞두고 음주운전 사고… 드라마 하차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8.05.21 08:26  |  조회 11993
배우 윤태영/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윤태영/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윤태영이 2년 만의 복귀를 앞두고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복귀작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도 하차했다.

지난 20일 윤태영 소속사 갤러리나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 윤태영은 지난 14일 새벽 2시쯤 음주운전으로 다른 차를 들이 받았다. 윤태영은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윤태영의 혈중알콩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79%였다. 소속사 측은 "윤태영이 사고를 당한 차량 운전자에게 사과했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태영은 2016년 방송된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 이후 2년 만의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그는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주인공 왕세자 이율(도경수 분)의 아버지인 왕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하차하게 됐다.

윤태영은 미국 일리노이웨슬리안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뒤 1996년 SBS '아름다운 그녀'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7년에는 배우 임유진과 결혼했다. 그는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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