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시아가수 최초 빌보드뮤직어워드로 컴백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8.05.21 10:13  |  조회 4507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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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이 세계적인 대중음악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18'에서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컴백무대를 갖는다.

20일 오후(현지시간) BT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공개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 무대를 이날 처음으로 공개한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한 컴백은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가수 최초다.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이미 세계를 휩쓸고 있다. 미국, 영국, 호주, 브라질 등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스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페이크 러브'는 덴마크, 핀란드, 칠레 등 52개 지역 '톱 송' 차트에서 1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함께 후보에 오른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 등 유명 스타들을 제쳤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8월 서울을 시작으로 '러브 유어셀프'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11개 도시로 이어지는 22회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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