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니콜라 제스키에르와 재계약…"전례 없는 성장"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5.24 19:36  |  조회 6350
루이 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 @Annie Powers /사진제공=루이 비통
루이 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 @Annie Powers /사진제공=루이 비통
루이 비통이 23일(프랑스 현지시간) 메종의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루이 비통은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지휘 아래 여성복과 가죽 제품 부문에서 전례 없는 성장을 이뤄냈고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루이 비통 모엣 헤네시(LVMH) 그룹의 최고 경영자(CEO)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루이 비통 여성 컬렉션에 모던함을 더했고 큰 상업적 성공도 이뤄냈다. 그의 비전, 재능과 창의성은 그를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5년 전 루이 비통과 함께 시작한 이야기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루이 비통의 풍성한 유산과 혁신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것은 이 브랜드 역사의 중심이자 나의 작업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루이 비통에서의 지난 시간 동안 시도했던 다양한 코드들을 더욱 확장하고 개발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루이 비통의 최고 경영자(CEO) 마이클 버크 회장은 "그는 루이 비통의 정신과 자신의 감수성을 담아 강렬하고도 대담한 미적 코드를 창조해냈다. 앞으로 루이 비통에서 그와 함께 이뤄날 앞날들이 무척 기대된다"라고 답했다.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이끄는 루이 비통의 2019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남프랑스 생폴드방스 소재 마그 재단 미술관(Fondation Maeght)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그 재단 미술관, Photo by Josep Lluís Sert @Maeght Foundation Archives /사진제공=루이 비통
마그 재단 미술관, Photo by Josep Lluís Sert @Maeght Foundation Archives /사진제공=루이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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