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2018 러시아 월드컵서 트로피 트렁크 선보여

남아공과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 트로피 케이스 맞춤 제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6.13 10:01  |  조회 3620
5월17일 루이 비통 아니에르 공방에서 개최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사진제공=루이 비통
5월17일 루이 비통 아니에르 공방에서 개최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사진제공=루이 비통
루이 비통이 오는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FIFA(국제축구연맹) 의뢰로 디자인한 월드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공개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중 자리할 트로피 공개식에는 러시아 출신의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와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당시 스페인 국가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전설적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참석할 예정이다.

루이 비통이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한 FIFA 월드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FIFA WORLD CUP™ TROPHY TRAVEL CASE)는 우승 트로피를 안전하게 운반할 용도로 제작됐다. 오는 7월15일에 최종 월드컵 우승팀에게 전달된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트로피와 루이 비통이 제작한 트로피 트렁크 /사진제공=루이 비통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트로피와 루이 비통이 제작한 트로피 트렁크 /사진제공=루이 비통
FIFA 월드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는 루이 비통 아니에르(Asnières) 공방에서 숙련된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탄생했다. 18캐럿 골드와 공작석(malachite)으로 제작된 6.175㎏ 중량의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보관하고 운반하도록 꼼꼼하게 디자인했다. 아름다움과 가벼움, 내구성을 겸비한 레이저 음각 모노그램 티타늄으로 덮여 있다.

트렁크의 8개 모서리는 메종의 상징적인 천연 소가죽 재료를 덧대어 보호했다. 6개의 잠금장치와 자물쇠는 고강도의 다크 그레이 금속 루테늄으로 제작했다. 루테늄은 'Ru'라는 화학 기호로 표시되며, 올해 월드컵 개최지 러시아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우승팀 주장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는 과정을 고려해 앞쪽과 위쪽에서 동시에 열리도록 디자인했다.

/사진제공=루이 비통
/사진제공=루이 비통
한편, 루이 비통은 FIFA 및 아디다스와 함께 FIFA 월드컵 공인구 컬렉션 트렁크(FIFA WORLD CUP™ OFFICIAL MATCH BALL COLLECTION TRUNK) 또한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전설적인 축구선수의 사인을 곁들인 공인구 컬렉션 특별 에디션 트렁크는 월드컵 기간 중 자선경매에 붙인다. 전체 수익금은 나탈리아 보디오노바가 설립한 네이키드 하트 재단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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