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해변가 패션은?…2018 수영복 트렌드 모아보기

다시 돌아온 비키니, 원피스·모노키니 디자인 인기…체형 보완하는 수영복 고르는 법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6.23 05:57  |  조회 22605
배우 이하늬, 모델 에밀리 라아티코프스키 /사진=레노마 수영복,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인스타그램
배우 이하늬, 모델 에밀리 라아티코프스키 /사진=레노마 수영복,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인스타그램
수영장이나 바다로 휴가를 떠날 예정이라면 트렌디한 수영복으로 멋스러운 인생샷을 남겨보자.

국내 대표 모바일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최근 1개월동안(5월8일~6월7일) 여름 패션 상품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래시가드 매출이 67% 하락했다. 반면 비키니처럼 노출이 심하지 않으면서도 섹시함을 표현할 수 있는 모노키니 형태의 수영복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배의 상승폭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어떤 디자인의 수영복을 고를까. 멋은 물론 체형 보완까지 완벽한 2018년 유행할 수영복 디자인을 소개한다.

◇복고 열풍, 비키니 보다 '원피스&모노키니'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반대방향)모델 문가비, 켄달 제너, 가수 두아 리파 /사진=인스타그램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반대방향)모델 문가비, 켄달 제너, 가수 두아 리파 /사진=인스타그램
90년대 스타일의 원피스 수영복이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특히 원피스 수영복은 90년대 해상 인명구조요원이 입는 유니폼을 연상케 하는 '베이키니' 디자인이 인기다.

베이키니는 '베이워치'(Baywatch)와 '비키니'(Bikini)의 합성어다. 골반까지 깊게 커팅하는 과감한 레그 라인으로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한다. 최근 모델 문가비, 켄달 제너, 가수 두아 리파 등이 착용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제공=유니클로, 레노마수영복
/사진제공=유니클로, 레노마수영복
비키니의 상의와 하의를 하나로 연결한 듯한 모양의 '모노키니'는 최근 몇년간 꾸준히 사랑받는 수영복이다. 원피스 수영복보다 노출이 있는 디자인을 원하거나 허리를 잘록하게 연출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비키니 포기 못 해…'탱키니&크로셰 비키니'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배럴, 킴 카다시안, 벨라 하디드 인스타그램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배럴, 킴 카다시안, 벨라 하디드 인스타그램
몸에 딱 달라붙는 원피스 수영복보다 몸을 드러내는 디자인이 날씬하게 보이는 체형이라면 비키니를 고집할 수 밖에 없다. 올해는 애슬레저룩 트렌드를 반영한 비키니를 입고 건강미를 뽐내보자.

이번 시즌 비키니는 복고풍과 미니멀리즘을 혼합한 디자인이 인기다. 복고풍의 빅로고나 플라워 패턴으로 시선을 끌어보자. 팔뚝살을 가리고 싶다면 크롭 래시가드를 비키니 하의와 매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베이키니 스타일의 과감한 커팅이 부담스럽다면 허리까지 높게 올라오는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의 하의를 고르자. 레트로 분위기를 살리면서 허리 군살을 감추는 효과가 있다.

수영보다 태닝에 집중하고 싶다면 니트로 짜인 모양의 '크로셰 비키니'를 입어 보면 어떨까. 니트류는 물에 젖으면 무거워지기 때문에 벗겨질 수 있으니 선베드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거나 태닝용으로 입는 것을 추천한다.

◇체형 보완하는 수영복 고르는 TIP

/사진=배럴, 캔디스 스와네포엘 인스타그램, 레노마 수영복
/사진=배럴, 캔디스 스와네포엘 인스타그램, 레노마 수영복
몸매를 볼륨감 있어 보이게 보완하고 싶다면 밝은 색상이나 화려한 플로럴 패턴의 수영복을 고르자. 어깨가 넓다면 목 뒤로 끈을 묶는 홀터넥 디자인이, 어깨가 좁다면 끈이 넓은 스퀘어 네크라인 형태의 톱을 고르는 것이 좋다.

팔과 다리보다 뱃살이 고민이라면 짙은 색 원피스 수영복을 고른다. 허리 선이 없는 편이라면 허리 양쪽 부분이 커팅된 모노키니를 입으면 착시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원피스 수영복에 허리선을 높게 잡아 매는 벨트 디자인도 인기다.

비치웨어로 센스 있게 단점을 가리는 방법도 있다. 암홀이 넓게 디자인된 민소매 티셔츠나 슬릿 장식의 와이드 팬츠는 상체 또는 하체를 살짝 드러내면서도 가려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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