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있는 몸매를 위해…'다이어트 마사지기' 3주 사용기

[에디터 체험기] 고주파·EMS로 집중 관리…야만뷰티 'RF 보떼 캐비스파 코어' 체험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이은 기자  |  2018.06.24 06:35  |  조회 19952
뷰티족들 사이에 입소문 난 제품들이 있다. '정말로 좋은지', '어떻게 쓰면 좋을지' 궁금증이 폭발할 독자들을 위해 트렌드리더의 스타일 지침서 '스타일M' 에디터들이 나섰다. '핫'한 뷰티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보고 '친절한' 후기를 소개한다.
/사진제공=야만뷰티
/사진제공=야만뷰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여름 대비 몸매 관리에 나선 이들이 많다. 하지만 단기간에 몸매를 매끈하게 관리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 달 안에 얼른 군살을 정리하고 싶다면 디바이스의 힘을 빌려보는 건 어떨까.

스타일M 기자들은 일본 대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야만뷰티(YA-MAN)가 출시한 다이어트 마사지기 'RF 보떼 캐비스파 코어'를 직접 사용해봤다.

에스테틱 인기 기능인 초음파와 고주파,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전기근육자극요법)를 탑재한 제품이다. 몸의 셀룰라이트와 체지방을 줄이고 얼굴 탄력 관리까지 할 수 있어 뷰티족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3주간 꾸준하게 사용해보고 느낀 후기를 소개한다.

◇에디터 체험기 기자단 프로필

탄력 있는 몸매를 위해…'다이어트 마사지기' 3주 사용기

/사진제공=야만뷰티
/사진제공=야만뷰티
◇이 제품 써봤어요

△야만뷰티 'RF 보떼 캐비스파 코어'(49만원대)=특허 받은 이중 링 구조로 피부 속 진피층까지 고주파의 온열 에너지를 전달하도록 돕는 다이어트 마사지기다.

부위별 10분 사용으로도 얼굴과 몸의 피부결과 라인을 매끈하고 탄탄하게 가꾼다. 일본의 완전 방수 등급 기준인 IPX7 제품으로 입욕 또는 샤워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바디와 페이스 모드 모두 원하는 부위 또는 피부 상태에 맞춰 레벨을 조절하며 피부 위를 문지르며 마사지하면 된다.

◇야만뷰티 'RF 보떼 캐비스파 코어' 체험 토크

1. 디자인 및 그립감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마아라=손이 크지 않은데도 한 손에 들고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었다. 다만 무게감이 있어 오래 쓰긴 힘들다.

피부에 닿는 면적이 커서 얼굴용으로는 불편해 보였지만 볼과 턱, 목 부분에만 사용하니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 편하고 효과 단계 조절과 확인이 용이하다.

이은=둥근 손잡이를 쥐어 사용하는 디자인이다.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야 매끄럽게 사용할 수 있다. 피부에 닿는 부분이 손바닥 크기 정도로 큼직해 보디에 사용해도 답답하지 않았다.

피부 접촉 면적이 넓은 만큼 확실하게 끌어올려 준다는 느낌이 들어 탄력 케어할 때 만족스러웠다.

2. 사용감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마아라=얼굴용으로 사용할 때는 앰플과 젤 타입 수분크림을 병행하며 사용해봤다. 확실히 수분감이 많은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고 문질렀을 때 찌릿한 사용감이 잘 느껴졌다.

보디용으로는 군살을 빼고 싶은 허벅지와 복부에 주로 사용했다. 보디로션을 바르고 사용했을 때는 자극이 적게 느껴져 단계를 높여서 사용했다. 은은한 온열감으로 자기 전 사용하기 좋았다.

방수 기능 설명을 읽고 샤워할 때 사용해봤는데 가장 낮은 단계로 조절해도 자극이 크게 느껴졌다. 확실히 피부에 물기가 많을 때 사용하면 더 강한 자극이 느껴졌다. 샤워를 할 때는 다리보다 지방층이 얕은 팔 부분은 근육이 강하게 튀는 느낌이 들어 사용을 피했다.

/사진=이은 기자
/사진=이은 기자
이은
=얼굴 탄력 케어에 관심이 많아 EMS 강도를 2단계로 높여봤는데 찌릿찌릿하고 자극돼 쭉 1단계로만 사용했다. 피부가 얇은 부위엔 이마저도 자극이 느껴져 턱선이나 볼 부위 위주에만 사용했다.

보디엔 RF·EMS 강도를 점차 3단계로 높여도 큰 자극이 없어 센 강도로 사용했다. 기분 좋은 온열감과 가벼운 전기 자극이 느껴져 관리받는 느낌이 들었다. 꾸덕꾸덕한 제형보다 묽은 제형의 앰플, 보디로션이 궁합이 좋은 편.

3. 효과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마아라=아침 사용 후 저녁에 확인하면 피부가 눈에 띄게 매끄러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얼굴 부기 관리는 즉각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아침에 사용한 후 저녁에 피부를 확인하면 확실히 모공까지 쫀쫀하게 당겨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다리와 복부에 EMS 강도를 높여 사용한 후 운동을 하면 근육을 자극하는 느낌이 더 잘 느껴졌다. 운동 효과 역시 평소보다 빨리 나타나는 느낌을 받았다.


/사진=이은 기자
/사진=이은 기자
이은=얼굴에 수분 앰플을 바른 뒤 모두 흡수될 때까지 5분 정도 마사지했더니 피부 속부터 수분감이 차올라 탱탱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다음날 피부 역시 푸석하거나 끈적이지 않고 유·수분 밸런스가 맞춰진 듯 촉촉했다. 마사지 효과 때문인지 일어난 직후 얼굴 부기도 개선됐다.

다리 부종에도 효과를 봤다. 온열감과 꾸준한 마사지 탓인지 종일 부었던 다리가 금세 가뿐해졌고, 허벅지 라인 군살이 차츰 정리됐다. 푸석했던 보디 피부도 탄탄하고 촉촉해졌다.

◇야만뷰티 'RF 보떼 캐비스파 코어' 총평

마아라="효과 있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드는 여타 다른 디바이스와는 확연히 다른 즉각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무게가 있는 편이지만 부기 관리에 탁월하기 때문에 여행 시에도 챙기기 좋은 아이템이다.

이은=얼굴과 보디, 스킨 케어와 탄력 케어를 모두 할 수 있어 1석4조!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겉도는 것 같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평소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이들은 보디 라인 정돈 효과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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