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도는 유행…90년대 스타일 수영복 속속 출시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8.06.21 10:44  |  조회 4268
비이커 수영복 모델컷/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비이커 수영복 모델컷/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출시된 수영복에서도 복고 바람이 거세다. 심은하, 강문영 등 1990년대 하이틴 스타들의 여름 화보 속 수영복이 재탄생한 듯 레트로 콘셉트의 제품이 잇따라 출시됐다.

21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토리버치는 단순한 디자인에 빨강, 파랑 등 화려한 색상을 덧입힌 수영복을 내놨다. 원단의 신축성과 내구성을 높였고 SPF(자외선차단지수) 50을 자랑한다.

비이커는 수영복을 전문으로 다루는 디자이너 브랜드 '오프닝'과 협업해 헐렁한 느낌의 90년대 스타일을 선보였다. 솔리드 네이비, 깅엄 체크, 플라워 패턴 등으로 종류를 다양화했다.

르베이지 역시 90년대 느낌을 살린 실루엣을 연출했다. 톤다운된 기하학적 패턴으로 현대적인 분위기도 살렸다. 파우치와 랩스커트를 함께 출시해 유연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에잇세컨즈는 프릴 디테일로 레트로 감성을 한껏 살렸다. 가슴 부분에 깊은 주름이 들어간 프릴 장식을 넣어 여성스러운 분위기도 강조했다.

조성연 토리버치 팀장은 "스윔슈트는 9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는데 최근 레트로 열풍과 함께 유행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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