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2년 연속 '아디다스' Z.N.E. 라인 모델 선정

해양에서 회수된 플라스틱 재활용 원사로 만든 'Z.N.E. 후디 팔리' 화보 공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7.05 09:21  |  조회 6616
/사진제공=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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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아디다스 Z.N.E. 후디 팔리 캠페인에 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을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 손나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손나은은 "처음 Z.N.E. 후디 팔리를 착용하고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개발한 원사로 제작 되었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며 "평소 일상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해왔는데 바다를 보호하고, 더 나은 환경의 지구를 위하는 이번 캠페인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모델 발탁 소감을 전했다.

손나은이 착용한 아디다스 Z.N.E. 후디 팔리는 플라스틱 재활용 원사를 사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니트 소재로 제작해 몸에 꼭 맞는 핏감이 특징이다. 몸을 편안하게 감싸는 바디 매핑 기술을 적용해 통기성은 물론 신축성과 활동성이 좋다.

/사진제공=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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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공개된 후디는 2015년부터 시작된 팔리포더오션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아디다스와 팔리포더오션이 전세계 해양 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해양 정화 작업으로 수거된 플라스틱 폐기물을 활용해 만들었다.

아디다스는 스포츠 업계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더 나은 환경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첫 후디 제품으로 눈길을 끄는 아디다스 Z.N.E. 후디 팔리 제품은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를 비롯한 전국 아디다스 매장,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아디다스는 팔리포더오션과 협업해 해안 지역에서 수거한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기능성 의류 및 신발을 제작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아디다스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장기적으로 해결하고자 만든 A.I.R 전략(avoid: 방지, intercept:차단, redesign: 재설계)을 실행하고, 제품 제작 시 지속 가능한 재료의 사용을 더욱 늘려 환경혁신을 새로운 산업 기준으로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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