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조울증으로 공익 간다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8.07.06 15:55  |  조회 63090
배우 장근석/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장근석/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장근석이 조울증으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았다. 오는 16일 입소해 4주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

6일 장근석 소속사는 "장근석이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로 인해 4급 병역 판정을 받았다"며 오는 16일 입소 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근석은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간 대체복무한다.

소속사는 "장근석이 2011년 처음으로 대학 병원에서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은 후 이후 모든 재신체검사에서 재검 대상 판정을 받아왔다"며 "이 과정에서 배우 측 입대 연기 요청은 없었고 병무청의 재검 요구를 성실히 이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최종 병역 처분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신체 등급 사유는 개인정보지만, 장근석이 팬들의 관심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개인적 문제라도 대중에게 명확히 공개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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