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사상 최단 유튜브 1억 5000만 뷰를 돌파했다.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1시쯤 유튜브에서 1억 5000만 뷰를 넘어섰다. 이는 영상 공개 21일 7시간여 만의 기록으로, K팝 남녀 그룹을 통틀어 최단 기록이다.

이전까지 유튜브 1억5000만뷰 최단 기록은 54일 만에 달성한 방탄소년단의 '디엔에이'(DNA) 뮤직비디오이며, 그 다음은 74일 만에 1억5000뷰를 넘은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뮤직비디오다.

걸그룹 블랙핑크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앞서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6시간 만에 1000만뷰, 13시간 만에 2000만뷰, 23시간 만에 3000만뷰 등을 기록하며 공개 24시간만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한국 영상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미국 빌보드는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블랙핑크를 세계적 걸그룹 스파이스걸스, TLC, 데스티니차일드, 푸시캣돌스, 피프스하모니 등과 비교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수, 로제, 제니, 리사 4인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2016년 데뷔했다. 데뷔곡 '휘파람'을 비롯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 등 인기 곡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