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오즈세컨·세컨플로어 '한섬 스타일'로 재탄생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8.07.11 10:39  |  조회 1482
한섬 오브제 모델컷/사진제공=현대백화점
한섬 오브제 모델컷/사진제공=현대백화점

한섬이 SK네트웍스 패션사업 부문에서 인수한 여성복 브랜드 오브제·오즈세컨·세컨플로어를 '한섬 스타일'로 재탄생시킨다. 아울러 2020년까지 3개 브랜드에서 1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한섬은 오브제 등 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리빌딩(재건) 작업을 벌여 이번 가을·겨울(F/W) 시즌부터 새로운 상품 라인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오브제와 오즈세컨은 실용성과 가성비를 높인 '데일리 캐주얼' 라인을 새로 출시한다. 한섬은 화려한 비주얼과 개성을 앞세운 헤리티지 라인을 30%정도 줄이는 대신 단정하고 무난한 '포멀&데일리' 콘셉트를 강화했다. 세컨플로어는 티셔츠 외에도 아우터, 원피스, 데님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한다.

할인 판매를 하지 않는 한섬의 '노세일' 기조를 3개 브랜드에도 적용한다. 주 단위 품평회도 한다. 전담 부서를 신설해 고객 맞춤 마케팅도 공격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섬은 올해 3개 브랜드에서 매출 1100억원을 끌어올리고 2020년까지 16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패션사업을 키우기 위해 2000억원 이상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섬 관계자는 "심플하고 절제된 스타일의 아이템을 확대해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를 잡겠다"며 "3개 브랜드 모두 본연의 경쟁력을 높여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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