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시안 팸 막내' 카일리 제너, 최연소 자수성가 부자 등극

포브스 선정, '미국 최연소 자수성가 여성 부자'에 이름 올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7.13 18:31  |  조회 14622
/사진=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사진=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21)가 미국의 최연소 자수성가형 여성 부자로 선정됐다.

11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미국 내 자수성가형 여성 부자 60인' 명단을 발표했다.

카일리 제너는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자산 규모는 9억달러(약 1조129억원)이다. 그는 이 명단이 첫 발표된 이래 가장 어린 나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23세에 최연소 자수성가형 억만장자를 기록한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의 기록을 깼다.

앞서 제너는 포브스가 발표한 2017년 가장 많이 번 셀러브리티 100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의 2017년 수익은 4100만달러(445억원)다.

제너는 리얼리티 TV 쇼로 유명해진 카다시안 패밀리의 막내다. 킴 카다시안과는 이부 자매다. 제너는 언니인 모델 켄달 제너와 함께 론칭한 패션 브랜드 '켄달+카일리',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으로 높은 수입을 얻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제너의 자산 대부분은 2016년 그가 설립한 화장품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이 벌어들인 6억3000만달러(약 7095억원) 매출에 기반한다. 나머지는 방송 출연과 소셜미디어 관련 사업에서 벌어들였다는 설명이다. 제너는 카일리 코스메틱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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