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777' 프로듀서 확정…"9월 첫방"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18.07.15 16:54  |  조회 8814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 출연하는 프로듀서 라인업. /사진제공= 엠넷(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 출연하는 프로듀서 라인업. /사진제공= 엠넷(Mnet)
엠넷(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 777)에 출연하는 프로듀서 라인업이 확정됐다.

15일 엠넷 측은 "기리보이&스윙스, 딥플로우&넉살에 이어 더콰이엇&창모, 코드쿤스트&팔로알토가 합류하며 프로듀서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의 영역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네 팀의 프로듀서들이 보여줄 각양각색의 매력이 담긴 음악과 노하우를 통한 랩 스타 발굴에 기대가 모아진다"며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 역대급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TEAM 기리보이&스윙스'는 가장 먼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힙합 레이블 '저스트 뮤직'의 수장인 래퍼 스윙스와 기리보이는 거침없는 평가와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한다. 두 래퍼 모두 과거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TEAM 딥플로우&넉살'도 같은 레이블에 소속돼 있다. '비스메이저컴퍼니'(VMC) 대표인 딥플로우는 얼마 전 종영한 엠넷 '고등래퍼2'에 프로듀서로 출연해 어린 래퍼들을 다독이는 모습으로 호감을 얻었다. 넉살은 지난해 방송된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인 바 있다.

한국 대표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를 이끄는 더 콰이엇과 일리네어 레코즈 산하 '앰비션뮤직'에 소속된 창모의 'TEAM 더콰이엇&창모' 조합도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동안 쇼미더머니에서 래퍼 도끼와 출연했던 더콰이엇이 창모와 어떤 호흡을 맞출지 기대가 모아진다.

최근 대세로 자리를 굳힌 비트메이커 코드쿤스트와 독보적인 스타일로 유명한 레이블 '하이라이트레코즈'의 수장 팔로알토가 팀을 꾸린 'TEAM 코드쿤스트&팔로알토'도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래퍼 그레이와 비와이는 당초 프로듀서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았으나 세부 스케줄 조율 과정에서 최종 출연이 불발됐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

MOST VIEW